B1·B2 단기 방문 비자, 연장 신청 방법 완전 정리
미국 단기 체류를 위한 가장 일반적인 비자는 B1/B2 비자입니다. 주로 관광, 친척 방문, 의료 목적, 또는 비즈니스 상담을 위해 발급되며 통상 6개월 체류가 허용됩니다. 그러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더 오래 머물러야 할 때가 있습니다. 이 경우 체류 연장 신청이 필요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연장 조건, 신청 절차, 필요한 서류, 주의할 점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.
1) B1/B2 비자의 기본 구조
B1은 비즈니스 목적으로, B2는 관광·치료·친지 방문을 위해 발급됩니다. 실제로는 두 가지가 복합된 B1/B2 복합 비자가 가장 흔합니다. 입국 심사 시 부여되는 I-94에 체류 허용 기간이 명시되며, 일반적으로 최대 6개월입니다.
2) 연장 신청이 필요한 상황
- 치료 중으로 일정 기간 추가 체류 필요
- 예상치 못한 가족 돌봄·행사 참석 사유
- 학업·취업 준비 과정에서 일시적 대기 필요
- 항공권 취소,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연장 상황
3) 연장 신청 조건
B1/B2 연장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.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.
- 현재 합법 체류 상태여야 함
- I-94 만료일 90일 전까지 신청 가능
- 체류 목적이 여전히 비이민 목적임을 증명해야 함
- 추가 체류 기간 동안 재정 능력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함
4) 신청 절차 단계별 가이드
- I-539 양식 작성: USCIS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작성 가능
- 신청 수수료 납부: 현재 기준 약 370달러, 생체정보 비용 추가 가능
- 증빙 서류 제출: 여권, I-94 사본, 재정 증빙, 연장 사유서
- USCIS 접수 확인: 접수 후 확인서(Form I-797) 수령
- 심사 대기: 평균 수개월 소요
5) 제출해야 할 주요 서류
- 여권 사본 및 비자 페이지
- I-94 입국 기록
- 재정 증빙 서류 (은행 잔고, 재정 후원장 등)
- 체류 연장 사유서 (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설명)
- 항공권 예약 변경 내역(해당 시)
6) 연장 심사에서 주의할 점
- 체류 목적과 증빙의 일관성이 중요합니다.
- 불법 취업 흔적이 있으면 거절 가능성이 큽니다.
- 만료일 전에 신청했어도 승인 전까지 자동 연장은 아님.
- 승인되면 새로운 I-94가 발급되며, 체류가 합법적으로 연장됩니다.
7) 거절 사례
- 연장 사유가 모호하거나 신빙성이 없는 경우
- 재정 능력 부족으로 생활 유지가 불가능한 경우
- 이미 불법 체류 기록이 있는 경우
8) 실전 팁
- 사유서는 구체적 일정·계획을 포함해 설득력 있게 작성
- 재정 증빙은 단순 예금 잔고뿐 아니라 지속적 수입 증빙이 유리
- 필요하다면 전문 변호사 상담을 통해 보완 가능
B1/B2 연장은 단순히 서류만 제출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. 합리적 사유, 충분한 재정 능력, 명확한 귀국 계획을 증빙해야 승인 가능성이 높습니다. 준비 과정을 철저히 한다면 합법적으로 더 오랫동안 미국에 체류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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